티스토리 뷰
주말에 쉴새없이 일이 있었던게
한 3주인가 되고
또 와이프 출근 후에 일이 너무 많아서
평일에는 퇴근 후에 지홍이랑 많이 놀지도 못하고
그냥 9시10시되면 자기 바빴던 11월
오랜만에 일정없는 휴일이라
며칠전부터 준비한 비밀 카페
어딘지 안가르쳐줄꺼야
오전에 갈려고 11시에 출발할려고했지만
지홍이 목욕도 시키고 이래저래
12시 출발
(가다가 맥도날드 카페라떼 먹는데
지홍이 배고파서 주차장에서 우유먹이고
소화까지 시키고 다시 출발!)
첨벙첨벙 수영도 잘하고
키도 쑥 큰 126일 아가야
과연 오늘 가는 곳은 어디일까나
양산 원동 카페 가마등
원래 계획은 페이퍼가든 갈려고했는데
왠지 토곡요랑 느낌이 비슷할꺼 같아서
https://reality-parenting.tistory.com/15
더 찾아보다가
찾아낸 카페 가마등
사실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부부라
메뉴나 맛 보다는
분위기 자연, 뷰 이런 점에 좀 더 치중을 하는 편이라
만족할껄 예상하고 와이프한테는 비밀로 하고 출발
양산 카페 가마등은 원동 순매원 가기전에 있어서
좀 거리도 있고 길도 좀 꼬불꼬불이고
가는 길이 험난하긴 해도
진짜 추천할만한 카페
가는 길에 좀 쌩뚱맞게 있다고 생각될 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네비에도 잘 나와있고
가기전에 가마등카페 표지판도 있어서
다행히 놓치지않고 도착
주차장은 생각보다 널찍해서 여유있게 주차하고
양산 카페 가마등 입ㅋ성ㅋ
입구에서 인증샷도 찍어주고
들어가니
오오오
첫째로 반기는 건 뷰
둘째로 반기는 건 바로 좌식 자리
아직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지홍이 데리고 어디든 갈려면
사실 유모차가 있어야하는데
유모차에 누워있길 싫어하는 아이라...
그래도 혼자 누워있는건 잘해서
좌식이면 좋긴한데
양산카페 가마등엔 좌식 자리가
뙇
따땃한 볕이
뙇
뜨끈뜨끈한 바닥이
뙇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도 널찍널찍
방석도 준비되어있고
창가에 잠깐만 있으면
따땃한 햇살 받고 잠깐 졸기 좋은 곳
카페에 좌식자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자리는 이미 만석이기도 했고
사실 좌식자리도 거의 못앉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좌식자리에 손님들이 왔다가도
그냥 바깥테이블에 앉아서
지홍이랑 사진도 잘 찍고 놀고
또 누워서 잘 있어서 핵만족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선 카페에 왔으면
커피랑 빵을 시켜야지
빵은 테이블에 있는거 보고 바로 골라오면 되고
커피는 시키면 되는데
사실 어딜가든 시그니쳐메뉴를 먹을려고 하긴 하는데
양산 원동 카페 가마등에서는
사실 머가 유명한지 몰라서
그냥 아메리카노랑 카페라떼 주문
(알고보니 밀크티랑 딸기라떼가 시그니쳐... 다음엔 이걸 먹겠다)
빵은 오리지널크로와상, 마들렌, 그리고 안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빵을 골랐는데
머 무난무난
커피도 무난무난
카페라떼는 조금 씁더라
이렇게 조금 배를 채우고 지홍이도 재우고
앉아있다가 본격적으로 한바퀴 구경가기
양산 카페 가마등 영업시간은
11시부터 저녁8시
그리고 월요일 쉬는 날
머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쁜 입구
양산 카페 가마등 내부에 다른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에 사진 포인트도 너무 많고
이쁜 소품도 너무 많고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그리고 바깥쪽으로 쭈욱
한바퀴 돌면
양산 카페 가마등의 본모습
바로 뷰
위치 자체도 산이라 좀 높은데
또 골이 깊고 멀리 이어져있어서
뷰가 아주
진짜 날이 조금만 더 따땃했으면
지홍이 데리고 밖에서 있었을 듯
그리고 안쪽 데크에는 추울까봐 담요도 챙져놔 주시는 센스
요새 카페는 전부 금연!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이렇게 멋진 사진까지 겟
(와이프는 이렇게 잘찍어주는데 난 잘 못찍어서 미안... )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여름엔 벌레가 많다는 후기가 많은데 겨울에 가서 다행..)
또 양산카페 가마등에서 좀 좋았던거는
우선 화장실이 너무 깨끗
사실 이런 시골카페들가면
화장실이 진짜 더러운데
안쪽에 있는 여자화장실도 와이프말로는 깨끗해서 좋았다고 했고
바깥에 있는 여자화장실은 안가봤지만
남자화장실은 엄청 깨끗
진짜 감동
아마 사장님 성격이신거 같긴한데
좌식에 앉아있는 우리가 잠깐 사진찍으러 나갈려고만 해도
가는 줄 알고 치우러 들어가시고
(사진찍으러 가는 거 아시고 다시 돌아가심)
또 다 놀고 갈려고 나가자마자
바로 치우러 들어가심
사실 그거만 보더라도 얼마나 카페가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또 부지런하신지
닮고 싶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져서
왠지 좋더라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던 기억만 있던 양산카페 가마등
진짜 이런 시골집 하나 가지고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카페
다음에 날 조금 더 풀리면
지홍이랑 또 가자 마누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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