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4일 육아 양산 카페 토곡요

D+84일

D+84 일 육아 

오늘은 일요일 어제와 달리 날씨가 온화하다는 소리를 듣고

아침부터 오늘은 어디갈까 고민고민 

고민하더라도 아침은 먹어야징 

본가에서 가져온 된장찌개에 

홈쇼핑에서 덤으로 온 칼국수를 넣어먹는 

된장 칼국수에다가 

와이프 생일선물로 받은 

(생일선물로는 처음받아보는) 

소고기 갈빗살!! 

내사랑 갈비살 

ㅋㅋㅋㅋㅋㅋㅋ

요샌 갈비살도 카카오 선물하기로 오다니 

정말 스마트한 세상인듯 

센스 굿

이렇게 선물받은 갈비살을

후라이팬에 굽다가 

아차 

냄새도 냄새 기름도 기름 미세먼지도 미세먼지

지홍이한테 안좋다는 생각을 못하고 

굽다가 와이프가 잘 말해줘서 아차 하고 

베란다로 고고

토스트 해먹을려고 산 

델키파니니 그릴에 

고기를 뙇

요리 시간도 절반

하나하나 뒤집을 필요도 없고 

기름도 안튀고 

토스트 할때도 좋더니 

에어프라이어 하고 함께 물건이네 물건이야 

이렇게 구운 소고기와  끓인 된장라면으로 

아침 클리어 

아침부터 포식

그리고 나서 어디를 가나 

날도 좋은데 하면서 

이리뒹굴저리뒹굴 하다가 

송정에 뉴벨을 갈까

(아직 마린시티 뉴벨 없어진 것에대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함) 

경주를 갈까 

그냥 온천천을 갈까 

하다가 

저번에 갈려다가 못간 

양산 카페 토곡요 당첨 

84일 데일리 촬영하고 

출발 

https://www.instagram.com/togokyo_cafe/

그냥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좋다고 되어있어서 

하염없이 저장만 해놨었는데 

오늘 콜콜

찾아보니 1층은 아기하고 같이 가기에 좋고

2층은 노키즈존이라고해서 

바로 고고 

그렇게 30~40분을 달려 도착한 토곡요는 

헐

충격

우선 양산카페 토곡요 주차장은

주차공간이 다양하고 넓게 있는데 

그걸 다 넘어서 차가 많음

물론 생각보다 회전이 빨라서 

차가 빨리 빠져나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차가 너무 많음 

아마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너무 불편해서

전부 차 가지고 오는듯 

두번째 충격은 

부산양산에 아이있는 가족은 다 여기온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하고 입구로 올라가니 

진짜 넓은 잔디밭과 

큰 건물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가득가득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우선 자리라도 잡고 주문이라도 하기위해 들어가지만 

빈자리가 음슴.... 

이 넒은곳에....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3시 30분쯤 됐으니 

밥먹고 다 여기로 온듯 

그렇게 5분쯤 방황하다가 겨우 자리나서 앉고나서야 

좀 정신이 차려지네 

그렇게 숨 돌리고 나서 양산 카페 토곡요 보니까 

와 

진짜 좋구나 

그리고 사람이 많구나 

그러니까 주문해야지 

하고 이미 줄 서있는 카운터 주문줄에 합류 

멀리서 보는데 빵이 많이 없어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줄 서 있는데 

갑자기 줄이 쭉쭉 줄어드네? 

머지?

 하고 있는데 카운터에서 하는말

주문이 지금 안되서 

4시 20분부터 주문을 받을꺼고 7번째 입니다.

.....

다시 말하지만 

세시반에 도착해서 자리 앉는 시간이랑 해서 

3시45분쯤이였는데

강제로 30분 기다려야하네 

머 배고프긴 하지만 

그래도 자리에 앉아있고 

급한거 없으니 즐기면서 메뉴 머먹을지 골라야징

앉아있으면서 다른사람들이 양산 카페 토곡요에서 머 먹는지 보는데

대부분 커피 위에 크림?같은거 있고 위에 또 견과류?같은거 올려져있는걸 먹길래

오 우리도 저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찾아보니 

그게 토곡요커피 인데 

음 평이 다들 안좋음....

먹어보고싶긴한데 그래도 음 

메뉴에 이름이 들어가니 시그니쳐같긴한데 

음 

결국 그냥 따뜻한 라떼랑 트리플베리요거트로 결정

안에서 사진찍고 잠깐 이야기하니까 

주문 시간 

우린 그래도 7번이란 번호표도 받고

자리도 앉아있지만 

주문시간 되서 보니까 사람이 줄이 어찌나길던지 

휴 

다행이다 싶군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메뉴는

시나몬빵과 크로와상도 추가 

양산카페 토곡요에서 먹은 빵이랑 음료 

맛을 평가하자면 

크로와상은 버터향 가득

시나몬은 시나몬향 가득

라떼는 커피향 가득

트리플 베리요거트는 진짜 만족감 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플 베리요거트 토곡요가면 꼭 시켜봐보세요 

정말 맛있음 

우리는 완전 만족 

잔이랑 그릇도 도자기에 나와서 

(원래 토곡요가 도자기 공방) 

운치도 있고 이쁘기도 한데 

결론은 트리플베리요거트가 핵맛

그리고 빵은 내가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포크랑 칼이 없어서 

그냥 손으로 뜯어 먹었....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먹으면서 보니까

진짜 다시한번 이렇게 좋은데가 있구나 

싶을 정도 

애기도 많고 사람도 많지만 

진짜 그래도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완벽한 카페에도 단점이 있는데

애기가 많은거에 비해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도 안보이고 

(우리가 못찾은거일수도) 

화장실이 좁음...

이렇게 건물도 크고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널널하게 배치했는데

화장실은 왜 이렇게 좁게 만들어났는지... 

이해불가이지만 머 카페에 화장실이용하러 오는건 아니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사진도 찍고 

각자 지홍이랑 사진도 찍고

(엄빠만 모자이크닷) 

양산 카페 토곡요는 

내부가 넓은데 테이블도 엄청 넓게 되어있어서 

유모차 가져와도 부담도 없고 

진짜 아이랑 함께오기 좋은 카페인듯 

이렇게 먹고 놀다보니 

벌써 지홍이 우유 시간이 다되가서 

짜증을 내는 김지홍씨

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을 막기위해 

공갈젖꼭지를 물렸는데...

새로산 공갈젖꼭지 

좋은거라고 삿는데...

그냥 옷사러갔다가 추천해주시길래 삿는데...

하...

입 주변이 저렇게 됨.... 

위에 사진이 평소에 쓰던거고

밑에 공갈젖꼭지가 새로 산건데 

하 

다른분들도 혹시 공갈젖꼭지 사실때 

아무거나 사지말고 꼭 입 부분이 저렇게 평평한걸로 사세요 

애기 피부 다 상함 ㅠㅠ

아픈마음을 부여잡고 

와이프가 지홍이 분유 먹일동안 난 2층 노키즈존 구경

2층엔 우선 남자화장실하고 

안쪽 공간에 테이블 몇개 그리고 바깥에 테이블이 있는데 

와 

나가보니 엄청 넒은 공간이!!

그런데 테이블을 놔두지 않은거보니 

날이 추워서 치운거같기도 하고 

어쨋든 사람들 많은데 

테이블 안깔고 넓은 공터로 놔두기 아깝

그리고 위에서 보이는 주차장 

차 많다... 

주차장이 여기랑 밑에쪽길에도 있는데도

주차난

어마어마하군

그렇게 해질녘이 다되가서야 이제 집에갈려고 나오느데 

집에 나올려고하니 

양산 카페 토곡요가 더 이쁜건 왜죠???

ㅋㅋㅋㅋㅋㅋㅋ

해질녘되니 양산카페 토곡요의 진면목

너무너무 이쁘군 

아쉬운 마음을 삼키며

지홍이가 좀 더 크면 꼭 다시오자고, 

요 근래 가본곳 중에가 가장 좋았다고, 

그렇게 와이프랑 이야기 하면서 

오늘 외출 클리어!!

지홍아 좋은 곳 이쁜곳 많이 다닐테니까 

우리지홍이 좋은 거 많이보고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사랑한드아!1

p.s 

생각해보니 아침에 거하게 먹고나서 

점심 토곡요말곤 먹은게 없네...??

그런데 집에 오니 또 저녁먹기엔 늦어서

와이프랑 야식으로 

제사지내고 받아온 문어로 야식 클리어 

문어가 지방도 없고 단백질이라 

야식으로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사실!!

야식까지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