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D+83 일 아기
음 글 1/3 썻다가 노트북 오류나서 재부팅 되고 나니까
글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
다시다시
우선 지홍이가 요새 밤에는 4시간~5시간 마다 깨는데
좀 넉넉하게 먹일려고해도
겨우 100ml 먹고 안먹을려고 끙끙댄다
한시간에 걸쳐서 먹이고 트름 먹이고 트름 반복해야 겨우 다 먹임
거기다가 지금 큰방이 너무 건조해서 그런가
새벽 4시만 되면 너무 깨서 거실에서 안고 좀 자다가
방에 다시 들어온다
가습기도 틀고는 있지만
일본무인양품 가습기라 3시간밖에 작동 안되고
또 갑자기 너무 건조해져서 다른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네
오늘부터라도 수건을 걸어놓고 자야겠다
그건 그렇고 오늘은
센텀시티 가는날
일정은
헬로라오에서 생일쿠폰 쓰기
신세계백화점가서 저번주에 교환했지만 없어서 주문한 옷 찾기
롯데백화점 육아휴게실가서 지홍이 키랑 몸무게 재기
마린시티 뉴벨가서 낙원다방에서 못먹은 앙버터 사먹기
바쁜일정이군
빠르게 글을 써보자쿠
우선 오늘도 일찍 출발할려고했지만
12시 다되서 출발
헬로라오는 예전에 진짜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와이프 생일이라고 쿠폰을 줘서 깜놀
그것도 누텔라토스트인데
아무조건도 없이 할인쿠폰도 아니고 공짜쿠폰
안먹을 수 없지
신세계센텀에 스타벅스가서 먹을려고
포장주문했는데
누텔라가 빵에 바르면 굳을 수도 있다고
따로 통에 담아주는 센스
헬로라오 아주 칭찬해
누텔라 토스트 그냥 빵에 누텔라쨈 발라주는 줄 알았는데
와
그냥 누텔라 먹는거보다 더 맛있네
진짜 내가 생각한 맛있고 부드러운 초콜렛맛
그냥 쨈을 마실 수 있겠다고 생각한건 처음
이 맛으로 핫초코 하나 내주세요 ㅠ
스타벅스에서 맛있게 첫번째 일정 클리어하고
바로 같은층에 있는 애기 옷 매장에서
새 옷 받기도 한번에 성공
그럼 이제 센텀시티 롯데백화점으로 이동
할려고 하는데
아니 이 옷은??!!
zutano 주타노 라고 읽는게 맞나?
어쨌든 가는길에 보는데 빨간옷에 사자가 우리를 부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뻐서 안살수가 음슴
위에 빨간옷도 너무 이쁘지만
줄무늬바지가 너무 이뻐
저 바지에 검정옷도 매치해놓은거보니 이쁘던데
그래도 빨간색 맨투맨이랑 너무 잘어울려서
사기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홍이 옷이라면 막 질러서 큰일 ㅠ
그래도 이쁜걸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홍이 옷 머 있는지 한번 체크를 해봐야겠어
그리고 롯데백화점으로 진짜 이동
신세계롯데백화점은 진짜 육아휴게실이 짱 좋음
앞에 계신분도 친절하시고
몸무게 키 재는 것도 있고
손씻고 젖병씻는것도 전부 집에서 쓰는거랑 똑같은 애티튜드
거기다가 신세계는 애기들이 워낙 많아서 복잡한데
여기는 그나마 사람이 적어서 더 쾌적하기 까지
육아휴게실 때문에 롯데백화점 갑니다
그래서 83일된 지홍이의 키 몸무게는
몸무게 6.6kg (-0.2kg 옷무게 빼기)
키는 60cm
2주전에 비해서 몸무게는 약 800g 키는 2센티나 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일 아기의 평균 정도 되는데
우리 지홍이
이른둥이로 한달이나 먼저 태어나고
이렇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쑥쑥 크자
이렇게 세번째 지홍이 키 몸무게 체크까지 클리어
그리고 배고픈 시간이 되서 예전에 가보기로했던
롯데백화점 신사식당에서 밥먹고
(신사식당 포스팅은 새로 할 예정)
이제 마린시티로 고고
마린시티 왔는데 빵만 사서 갈 순 없지
산책 한바퀴
마린시티에서 한바퀴하고
뉴벨 가는 길
예전에 한번 가봤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다시 오는군
송정 뉴벨은 빵 종류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여긴 많아서 좋아
라는 기대를 품고
뉴벨을 가는데...
응??
불이 꺼져있네
오늘 쉬나??
응??
서울..?? 청담동..??
마감..?!!
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이게 무슨 말이오 ㅠㅠ
문을 닫다니요 ㅠㅠ
아직 먹고싶은 빵이 한가득인데 ㅠ
왜 그러는 것이오 ㅠㅠ
마린시티에 진짜 뉴벨때문에 왔는데
ㅠㅠㅠㅠㅠㅠ
아직 혀가 앙버터 맛을 기억하고있는데 ㅠㅠ
마린시티 뉴벨이 문을 닫다니 ㅠㅠ
정말 슬픈소식...
마지막 일정은 실패....
슬픈 마음을 가지고 집에 도착
아쉬운 마음에 코스트코 플레인베이글에
버터 올려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기분 내야지 ㅠㅠ
집에오니
하루종일 자거나 찡징대던 지홍이도
조금 안정을 찾음
그리고 신기한게 이제는 안고있으면 울고
눕혀서 모빌 틀어주면
너무너무 잘 보고 있고
혼자 손도 흔들고
웃고 말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그러다가 갑자기 몸을 뒤집기까지 도전?!?!
벌써 이렇게 뒤집을 생각이니?
지홍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아빠는 지홍이 목이 너무 꺽여서 걱정
ㅋㅋㅋㅋㅋㅋ
조심조심
이렇게 뒤집기 연습하다가
좀 쉴때 입을 쪽쪽거리길래
공갈젖꼭지를 줬는데
잘 안빨고 뱉길래
혹시나 하고 자기 손가락을 한번 살짝 대줘봤는데
아 빨아도 너무 쪽쪽 잘 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빨게둬도 되는건지
손가락 빠는걱도 어쩜 이리 귀엽니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귀엽고 좋은일만 있으면 좋을텐데
잠깐 저렇게 손싸개 빼놓고 눕혀놨는데
안보는 사이
자기가 손으로 긁었는지
코 옆에 상처가 ㅠㅠㅠ
우리 소중한 지홍이 얼굴에 상처라니 ㅠㅠㅠㅠ
피가 날정도로 긁어서
피딱지가 앉아 있었어 ㅠㅠㅠ
하
얼마나 아팠을까 ㅠㅠ
그래도 울지도 않고 ㅠㅠ
미안 지홍아
아빠가 좀 더 잘 지켜볼께 ㅠㅠ
우리 지홍이 얼굴에 상처라니 ㅠ
손톱도 잘 깍고
지홍이 더 잘 지켜볼게 ㅠ
미안해 지홍아 ㅠㅠ
아프지마
후
83일 우리아기 지홍이랑
너무 바쁜 토요일을 보냈네
사실 일주일 힘들게 일 하고나면
주말에 좀 쉬고싶기도 한데
지홍이 이렇게 귀여울때
조금이라도 더 보여주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나가서 넓은세상을 보여주고 싶은게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하루하루 지홍이 크는게 너무 아까워서
두고 볼 수가 없네
한편으론 빨리 커서 놀러다니고 싶고
한편으로는 지금 이렇게 귀여운거
안자랐으면 좋겠고
어렵다어려워
부모는 어려워
'현실육아_지홍'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92 아기 3개월 아기 육아, 목들기, 통잠, 미소, 분유량 (0) | 2018.10.22 |
---|---|
D+84일 육아 양산 카페 토곡요 (0) | 2018.10.15 |
D+81 점점 성장하는 지홍이 (0) | 2018.10.11 |
D+80 80일의 기적 (0) | 2018.10.11 |
D+79 모닝 스타벅스 그리고 드디어 바운스 탑승완료 (0) | 2018.10.09 |
- Total
- Today
- Yesterday
- 힐튼크레이지인핑크
- 부산딸기뷔페
- 주남저수지맛집
- 울산호텔추천
- 야간진료소아과
- 주남저수지돌짜장
- 현실육아
- 김해돌싱마트
- 백일의기적
- 울산여행
- 힐튼맥퀸즈라운지
- 5개월아기
- 부산근교데이트
- 육아
- 리버사이드호텔
- 호텔추천
- 매일일기
- 부산야간소아과
- crazy in pink
- 헤겐
- 힐튼딸기뷔페
- 양산데이트
- 한국몬테소리
- 양산카페
- 울산리버사이드호텔
- 일신기독병원야간진료
- 돌싱마트
- 진영돌싱마트
- 낙원다방
- 엎드리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