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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홍이는 207일
그런데 180일 만 6개월 일기를 쓰는 이유는
꼭 기억하고 싶은 일들 때문

예전에 어디서 듣기로 아기가 6개월까지는
엄마 뱃속의 면역력(철분)이 몸에 있어서
건강하다가
만 6개월이 되면 딱 아프다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만 6개월 되자마자
설 앞두고 병원행....
그 전까지는 병원이라고는 태어난
양산 부산대병원이랑 예방접종 때문에 간
보건소 뿐이였는데

진짜 6개월 되자마자 열감기가 와서
병원감 ㅠ
처음엔 열이 나길래
예방접종 맞고 며칠 후라
아 그냥 조금 오르다 말겠구나 했는데
예방접종 하고 이틀 뒤 정도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충격적인 소식 ㅠ

깜짝 놀라서 병원 갓는데
다행히 너무 심하지는 않아서
입원까지는 아니고 약만 받아서 옴

다행히 약은 잘 먹어 줘서 고마워 ㅠ

문제는 그 다음날
해열제 잘 먹고 괜찮아지나 했는데
또 열이 안떨어지기 시작..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병원....
해열제랑 약을 조금 바꿔서 다시 처방 ㅠ
다행히 집 앞에 주말에도 진료하는
소아과가 있어서 다행 ㅠㅠ

그렇게 좀 괜찮아짐 ㅠ
다행이다
그리고 다음날 병원에서 예방접종
그리고 잠깐 백화점이랑 여기저기 좀 다니고
집에왔는데
지홍이가 눈물을 흘림
그래서 처음엔
아 눈물샘이 뚤렸구나
(눈물샘 마사지를 제대로 배워서 새로 해줌)
그랬는데
먼가 간지러운듯 기침도 하고
눈도 붓는거같고..
처음엔 감기가 나을려고 그러나..
그러다가
알레르기 증상인데
예방접종 부작용??!!
먼가 한대 맞은듯한 충격
이게 지금 정상이 아니구나
란게 느껴짐

그런데 날짜가
설 앞둔 토요일 밤 8시 ㅠ
우짜지우짜지 하다가
우선 114에 물어봄

그러니까 114에서 119에 물어보라고
토스 하길래 바로 119

119 최고
119에 전담으로 전달해주는 분이 있어서
위치 말하니
바로 근처에 야간진료 하는
병원 알려주고 연락처 및 정보
바로 문자로 쏴주심
친절하기도 친절하시고
119 짱

우리는 우선 일신기독병원하고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 정보를 받음

일신기독병원에 전화하니
10시까지 소아과과장님이
진료하시니
애기 더 아프기전에 빨리오라고 하심

네네 금방갈께요 ㅠㅠ
다행이 좌천동까지 고속도로 올리니
15분만에 도착

너무 걱정되서 갔는데
다행히 알레르기 비염증세..
물론 그거도 좋은건 아니지만
걱정했던거에 비해서는
다행

 이후로 알레르기도 감기도 걸리지 않고
다행히 잘 크는 중

진짜 얼마나 다행인지
설 앞두고
큰 액땜했으니
지홍아 아프지 말고 쑥쑥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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