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3일 6개월 아기 생활패턴의 변화??!!

D+183일
너무 오랜만에 쓰는 지홍일기
오랜만에 쓰다보니까
할말이 많군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자면

우선 만 6개월 돌파
우선 수유텀은
180ml 4시간씩 먹고있고
아침에 초기 이유식 한 번
 
지금 수면 패턴은 갑자기 잘 잡혀서
아홉시반~10시 사이에 잠들어서
다음날 아침 6시~7시사이에 울어서
분유 한번 먹이고 나면
또 한 두시간 더 잠
그럼 총 4~5번 밖에 안먹는데
너무 양이 작은듯한 느낌이...
이제 양도 늘리고 분유텀도 늘려야 할꺼같군

분유는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에서 2단계로
점프

신기하게 타이밍이 딱맞게 프레가 똑 떨어지기도 했고
준비해놨던 2단계 분유를 지홍이가 문제없이 적응 잘해줘서
너무 고맙구려

이유식은 베이비무어 이용해서
같은 종류로 3일씩 꾸준히 하는중인데
처음엔 거의 다 버리더니
이젠 조금 적응되서 잘 받아먹는 중

첫 이유식때
저때도 여전히 귀엽구만

그리고 태교여행때 괌에가서
쇼핑으로 과일과즙망을 사놨었는데
오늘 갑자기 번뜩
과일을 먹여보자 라는 생각에
후다닥 뜯고 씻고
먹어도 되는 과일 찾아보는데
털 있는 과일은 알레르기 때문에 조심해야되고
괜칞은 과일들과 집에 있는 과일들을 체크하는데
바나나가 뙇
뒤도 안돌아보고 바나나를 망에 넣어서
지홍이한테 주는데

쫩쫩

아니 이 맛은??!!
처음 맛보는 맛에
지홍이 폭풍흡입
ㅎㅎ
이래 잘먹어주니 좋구려
요새 우리지홍이 볼에 살이 좀 빠져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제 다양하게 많이 먹어서
다시 살찌자쿠

그리고 지홍이가 점퍼루를 너무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
한번 앉으면 진짜 쉴새없이 폭풍점프
거기다가 내려도 안고있으면
계속 점프점프
ㅋㅋㅋㅋㅋㅋ
괜찮다면은 계속 점퍼루 태워주고 싶은데
아직 허리에 힘도 많이 없고
너무 많이 태우면
성장발달에도 안좋다고 해서
하루에 15분 정도만 태워주는데 ㅠ
후

이렇게 잘 타고 좋으하는데
못타고 있으면

이렇게 아련하게 처다봄
ㅜㅜㅠㅠ
지홍아 ㅜㅜ

저 눈빛에 당해서
또 10분 태워줌
태워만 줬다하면

이렇게 귀엽게  폴짝폴짝
나중에 크면 꼭 퐁퐁 사줄께 지홍아

그리고 이젠 낯을 가리기 시작함
엄마아빠 그리고 키워주시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제외하고
처음 보는 사람이 급하게 다가오면
엄청 서럽게 움 ㅠㅠ
(그런데 신기하게 몇번 안본 외삼촌한테는
안울고 또 잘 안김...피는 못속이나)
물론 금방 그치고 또 달래면
잘 넘어가는데 정말 안달래지고
얼굴만 봐도 정말 무섭게 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바로 친할아버지...
지홍이 좋아하기로 따지면
둘째가라면 서러우신데
지홍이가 안기거나 보기만 보면
폭풍눈물
ㅋㅋㅋㅋㅋ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그래도 낯 가린다는 건
사람을 알아보는 거기 때문에
똑똑 한거다 라는 생각으로
괜찮다 생각중
ㅋㅋㅋㅋㅋ

그런데 낯을 잘 가리다보니까
엄마아빠외할아버지할머니는
완벽 낯이 익어서
정말 잘 웃어줌
정말 너무 귀여워서 미칠정도로
웃어주고 하는데
카메라만 들이대면
정색...

웃는거 하나 찍을려면 몰래 찍어야 됌 ㅠ
속상
지홍아 사진보면 웃는연습을 더 하자
모델 할려면 너무 카메라 의식 하면 앙돼
ㅋㅋㅋㅋㅋㅋ
흔한 아빠의 바램

이렇게 잘 크는 지홍이
이제 엎드려서 잘 노는데
이가 간지러워 해서
이불을 다 물어 뜯고 난리 ㅠ
예전에 산 치발기는 불편해서 잘 쓰이지도 못하고 ㅠㅠ
그래서 급하게 쿠팡에서 주문한
바나나 치발기

바나나치발기 다른것들도 많았는데
끝이 뾰적하거나 잎 모양들이 뾰족해서
괜히 어디 찌를꺼같고
불안했는데
이건 다 뭉퉁하게 되있어서 안심
아직 지홍이가 원하는 만큼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제법 잘 들고 물고빨고 하는중
최근에 산 육아템 중에
최고


이렇기 오랜만에 쓰는
지홍일기 끝
다음달에 놀러가는 제주도 준비랑
이번주에 놀러갈
힐튼 딸기 뷔페 크레이지 인 핑크
까지
그리고 지홍이가 잘 커주는 거까지
소중한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잘 기록하자
그럼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