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0일 5개월 아기, 언제이렇게 컷다냐, 이유식 준비, 뒤집기, 일상

D+150일 5개월 아기, 언제이렇게 컷다냐, 이유식 준비, 뒤집기, 일상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워만 있는 아기였는데

언제 이렇게 컷지?? 

할 정도로 쑥쑥 크는 우리 지홍이

우선 150일 현재 지홍이는 

아직 분유만 먹고있고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 ) 

한번에 180ml (남길때도 있고 모자랄때도있고) 

4시간~5시간 텀으로 주어서 

하루에 약 720ml 정도 묵고있음

저녁잠은 6시 이후에 한번 자고 

밤 10시 30분쯤되면 졸려서 자는데

자기전에 180ml 다먹고 자면 

딱 8시간씩 잘 자준다

너무 고마운 지홍이

그래서 10시에 잠들면 아침 6시

11시에 잠들면 7시까지 쿨쿨

우유가 좀 모자라거나 저녁잠을 좀 많이 잣다싶으면

4시에도 가끔 깨긴하는데 

요샌 아침까지 자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아빠 생활의 질이 엄청 올라감 

(그런데 왜 포스팅은 더 안하는 거지...?? ) 

몸무계는 8kg이 넘어가고있고 

키도 약 70cm 

100일쯤해서 우유 안먹을땐 속상하긴 했어도

안먹는 시기가 온다고 듣기도 들었고

또 키랑 몸무계가 계속 늘고있어서 안심했었어

요샌 다시 엄청 잘먹어서 너무 고마움 

사랑하는 우리지홍이 

헤헤

근황토크를 마치고 

그동안 지홍이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첫 뒤집기는 

129일날 성공

그 전까지 거의 넘어오고 또 엎드려 놓으면 곧잘 있었는데

이날 악을 쓰더니 결국 뒤집기 성공하고 

자기도 먼가 싶어서 어리둥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박수가 막 절로 나온 순간

그 이후로 한 며칠은 뒤집다가 또 못뒤집다가 하더니

얼마뒤 바로 이쪽 저쪽 할거없이 뒤집뒤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만 있어도 귀엽구려

그리고 뒤집기만 하는건 좋은데 

뒤집고나면 침이나오고 간지러워서 그런지

바닥에 얼굴을 박고, 턱을 쓸고 해서

턱에 침독올라서 꺼칠꺼칠 ㅠㅠ

생각날때마다 젤이랑 로션을 발라주고는 있지만 ㅠㅠ

지홍아 ㅠㅠ

그리고 이젠 너무 잘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엄마아빠외할아버지외할머니는 확실히 각인된 듯

언제든 눈 마주치고 인사하면 

입을 쫙 벌리고 웃어주는데

하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

보고있어도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진짜 신기하게 전화기만 들이대면

안웃음....

좀 찍자 지홍아

사진보고 잘 웃어야 모델도 하지(아빠 욕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사진연습 많이 시켜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일 다되가서 혼자 우유병 들고 먹기도 성공

(흥분해서 한바퀴 돌며 인증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자기가 엄청 배고파하고 졸릴 타이밍에

한번 손을 해줘봤는데 

잘 잡고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효자네 효자

물론 그 이후로 아직은 혼자 잡고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성공이 어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홍이 엄마랑 아빠는 처음 이유식 준비중

빠른 아기들은 4개월 보통 5~6개월에 시작 많이 한다고해서

지홍이는 이번주 주말부터 한번 시도해볼 예정

그래서 필요한 걸 체크해보자면 

제일 급한 이유식 턱받이와 숟가락

(이유식통은 우선 외출 계획이 없고,

얼마나 먹었는지도 체크 안해도 될만큼 초반이라 

상황보면서 저울과 함께 구매예정')

숟가락은 선물 받은게 있어서 급하게 턱받이 구매

구매는 우선 부산 상록회관 지하 1층에 있는

토이앤맘 부산점에서 봤는데

너무 이쁜게 많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카시트 설치때문에 갔다가 

혹해서 릴린져 이유식 턱받이 골랐는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저렴해서 

온라인으로 겟!

괜히 의사느낌 내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촉감도 너무 부드러워서 만족

빨리 써보고 싶다 ㅎㅎ 

이렇게 그동안 못한 지홍이 이야기들 폭풍 쏟아내봤는데

쓰다보니 또 너무 재밌네 

앞으로 더 꾸준히써야겠다 

p.s 마누라쿠 

지홍이가 이만큼 크는데 자기가 엄청 고생많이 했어요 

고마워요 ㅎㅎ

육아에 일에 아직 몸조리도 다 못했는데 ㅠㅠ

아직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서로 힘내자 사랑해 

그리고 빨리 지홍이가 이유식도 잘먹고 밥도 잘먹고 잘커서

같이 통닭도 시켜먹고 

짜장면도 시켜먹고 

그럴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