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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24 일 육아일기

너무 오랜만에 쓰는 육아일기


초심을 잃은거 같아서 

다시다시 열심히 써보자는 의미에서 

몰아서 해야지 보다는

지금이라도 남기자 라는 생각으로 

후다닥 쓰고싶었던 글이라도 써야지 


우선 지홍이는 어제 그러니까 123일 

낮에 응가도 하고 저녁엔 목욕도 잘하고 

또 코딱지도 양쪽 다 잘 빠져나오고 

우유는 조금 남겼지만 

그래도 잘 묵고 나서 

9시에 자기 시작해서

10시쯤 같이 방에 들어가서 잤는데 

새벽에 이제 울길래 아 오늘도 평소처럼  3시나 4시쯤 됐겠구나 싶어서 

시계보는데 

응??

06:00 ??!!

드디어 통잠인가? 

9시간 푹 자주고 

6시에 우유 먹이고 또 엄마아빠 출근할때까지

조금 더 자주는 지홍이 

케케 지홍아 고마워

덕분에 엄마 아빠도 잘 잤단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케케



그리고 그동안 못한 이야기를 하자면 

 지홍이는 100일 넘어서면서 부터 

확실히 먹는게 조금 줄어들었어


지홍이 태어나고 얼마 안됐을때 

병원의사선생님이 100일쯤 되면 덜먹는 시기가 오니까

지금 많이 먹여도 된다고 했었는데

거짓말같이 100일 지나니까 

150cc를 남길때도 있고

또 자기전에 먹는 180cc를 130cc만 먹고 

잘 안먹음 ㅠㅠ

괜히 속상해


그래도 살도 잘붙고 있고 키도 크고 있고 잠도 잘자니 

그나마 안심이 된다

그리고 이게 원더웍스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새벽 3시만되면 갑자기 엄청 크게 우는데

그냥 응애 도 아니고 

으아아애애애앵앵앵


서러움으로 시작해서 진짜 아파서 우는거처럼 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 

그럴때 안아주는거 보다 

우선 다리 무릎이랑 발목, 발바닥 이렇게 주물러주고 

어깨부터 손까지 한번 주물러주고 안아주면

조금 풀리는 지 

금방 다시 잠듦


지금 120일 넘어가니까 그런건 조금 줄어들었는데

진짜 100일 좀 넘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딱 그렇게 우는데

그래도 이유도 모르고 왜이렇게 우냐 라고 생각하는거보다

아 클려고 그러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은 아파도 더 잘 대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전

손가락을 빨긴해도 그렇게 심하게 빨지는 않았는데

갑자기 손가락을 심하게 빨아서 왜 그러지 했는데

장모님의 한마디

이 날려고 그러는거 아니가? 



두둥?? 

이가 벌써 난다구요?? 

바로 찾아보니 보통 4개월 부터 첫니가 난다는 사실

그래서 이가 간지러워서 그렇게 빨았구나 ㅠㅠ


그러면 치발기를 줘야지

그런데...

아..

태교여행때 가서 사온 치발기인데

아직..우리지홍이한텐 너무 크구나..

이럴때 필요한건 뭐?


바로 로켓배송


바로 쿠팡달려가서

치발기 중에 후기많고 로켓배송 되는 유피스 스텝업 치아발육기 로 

바로 구매


그런데 도저히 이미지로 봐서는 어떻게 생겼는지 감이 안잡히네...

그래도 우선 필요하니 빠르게 겟

그리고 다가온 다음날!!


우선 케이스는 너무 커서 좀 별로이긴한데 

유피스 스텝업 치아발육기

유피스 치발기 그 결과는??


짜잔 

우선 얇아서 지홍이가 잘 쥘수 있는 건 좋은데 

이게 모양이 좀 어색한게 

평평한게 아니라 

손에 쥐었을 때 잘 빨수 있는 각도가 아니라 그런가 

입에 넣기보다 

자꾸 눈을 찌르는거 같아서 불안 ㅠ

그냥 바나나 모양 치발기 살껄 그랬나... 

아니면 지홍이가 아직 좀 어려서 그런가...

우선 지켜보는걸로 하고 


그래도 간단한게 유피스 치발기 후기를 남기자면 


크기는 일반 딸랑이만하고 

손잡이는 얇아서 쥐기 편하고 

위아래 크기도 다르고 돌기도 다른 치발기 부분이 있어서 

우리가 생각할 땐 잘 만든거 같긴한데

아직 손이 자유롭지 않은 지홍이가 하기엔 

얼굴을 다 긁고 눈에 들어갈꺼같고 그래서 

조금 불안 ㅠㅠ

시간 지나면 잘 물겠지 

후기는 이렇게 간단하게 끝내고 


이제 4개월 아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 

뒤집기 겸 목 가누기!! 


보통 백일 그러니까 3개월 쯤 되면 목 가누고 뒤집기 하는 애들이 있는데 

지홍이는 목은 조금씩 가누기는 하는데 

아직 뒤집기는 90%만 성공


그래도 어제!!

어제 참 많은 일이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지홍이 목 들고 귀여운 사진들은 

다 엄마 폰에 있네...

자기야 지홍이 사진동영상좀 보내줘....)

목을 이렇게나 오래 들기 성공!!


지금도 뒤집기는 하는데 팔을 못빼서 딱 거기 멈춰있는 데

살짝 도와주면 이렇게 목 들고 서서 

제법 한참 보다가 힘든지 눕는다 


아 진짜 더 귀여운 사진많은데 

사진 나중에 받아서 수정해야지 

이제 한 일 이주 후면 완벽하게 뒤집기도 하고 

목도 가누겠다 


목 가누고 나면 또 언제 기나 

기고나면 언제 걷나 

걷고나면 언제 말문이 틔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없는 육아의 세계 

그래도 하루하루 기록남길 수 있고

또 기억할 수 있는 게 

또 하나의 낙인거 같다. 


하루하루 지홍이와 소중한 시간

기억할 수 있게 

블로그도 사진도 더 열심히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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