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49 어느새 5살_ 밀양 단풍 표충사와 우리아이 마음숲 놀이터

날 좋은 10월, 

아직 단풍은 좀 이르긴 하지만 부산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밀양에서 제일 큰 사찰인 표충사로 고고 

 

 

푸르다 푸러

 

표충사 주차장은 

입구 지나서 조금만 올라와서 주차 할 수 도 있고, 

옆길로 올라오면 조금 더 사찰에 가깝게 주차할 수 있는데 

그렇게 긴 거리도 아니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라 걸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할아버지 등산 스틱 차지하고 

대포쏘시면서 가시는 우리 콩콩이 

몰랐는데 표충사 주위에 

유명한 등산코스들, 층층폭포라던지 고사리분교, 

사자평 습지, 사자봉 등 홍이가 조금 더 크면 가보고 싶을 만한 곳이 많아서 

지도 보면서 한번 기억해주기! 

 

막상 표충사는 내부는 크게 안 넓어서 구경은 금방 끝났는데 

대광전(여긴 대웅전이라고 안 하고 대광전이라고 하더라고) 

맞은편에 넓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가 진짜 편하고 경치고 좋고 딱 여기서 보이는 곳만 단풍이 들어서 

너무 이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10월 초라 밀양에 표충사 근처는 단풍은 진짜 하나도 없는데 ,

여기만은 가을 

센터에서 가족 사진도 한번 찍고

 

만족스럽게 시간 보내고 

원래는 점심을 먹고 내려가려고 했는데 

옆 계곡 근처에서 간단하게 싸온 김밥으로 요기만 하고 

올라오는 길에 봤던

큰 놀이터가 있어서 가보는데 

13시 40분쯤 왔는데

띠로리 문이 잠겨있네??!! 

급하게 밑 관광단지에 주차하고 와보니 

 

다행히 13시부터 14시 쉬는 시간 

여기는 바로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라고 어마어마하게 큼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엄청 편하게 들어갈 수 있음

 

 

밀양 우리아이 마음숲 놀이터의 점심은 13시부터 14시까지! 

다시 한번 기억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 끝나기 까지 얼마 안 남아서 앞에 산책로에 있다가  

놀기 시작!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더 넓음

놀이터가 조금 크다 보니 

너무 어린아이들이 놀기엔 적당하지 않기도 하고,  

만 5살부터 12세 정도만 놀아라고 안내되어있기도 하지만 

더 어린애들도 와서 놀 수는 있을 듯

기본적으로 조금 작은 놀이터/ 큰 놀이터/ 큰 거미줄 놀이터 이렇게 나누어져 있기는 한데 

전부다 연결되어있어서 

조금 논다 하면 제일 밑에서부터 제일 위에 놀이터까지 갈 수 있는 게 대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어마한 규모, 

진짜 아이들 저녁 꿀잠 예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는 구름다리도 있는데 위에서 보는 경치가 장난 아님 

실수로 큰 미끄럼틀 타고 신나신 우리 콩콩씨

밀양에서 아이들이 놀기 좋은 우리숲마음숲 놀이터의

큰 장점은 거미줄 놀이터가 진짜 대박인데 

크기도 크고 옆에 손잡이에 2층 3층까지 연결되어있어서 

진짜 활동의 끝판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이도 거미줄 놀이터라면 집 앞에 있는 조그만 거미줄 놀이터에서도 못 놀았는데 

여긴 몇 번 하더니 날아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에 가면 그네 같은 게 있는데

2개뿐이라 줄 서서 타야 됨 ㅠ

그네가 조금 작은 거 빼고는 진짜 엄청난 놀이터인데 

생각보다 앉을 공간이 없고, 

가을 햇살이 너무 뜨거운 편이라 

더움 ㅠㅠ

그래서 아시는 분들은 

캠핑의자에 돗자리, 파라솔까지 챙겨 오셔서 쉬시던데 

정말 부럽... 

목마를 땐 밑에 관광단지에 있는 카페 가서 

커피도 사 마실 수 있고, 

정말 밀양 표충사에 단풍 겸 산책 갔다가 

놀이터에서 진 빼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쉬운 점은 밑에서 가족들이랑 닭백숙 먹었는데 

맛이 조금 아숩.... 

유명한 곳 있다고 해서 갔는데 

너무 비슷한 집이 많아서 적당한 데 들어갔는데 

조금 아숩.. 

혹시 표충사 근처에 맛있는 백숙집 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어찌됐동 밀양에 단풍 보러 갔다가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까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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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블로그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앞으로 육아블로그로써의 역할을 잘 해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