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90 영도 아기랑 갈만한 해양박물관(코로나 휴관) + 아미르 공원

D+790 영도 아기랑 갈만한 해양박물관(코로나 휴관) + 아미르 공원
토요일

아침에 잠깐 개인적인 일 처리하고
세차 하러 단골집인 영도로 출발

영도 탑마트 안에 세차장인데
진짜 꼼꼼히 잘해주셔서
만족
ㅋㅋㅋㅋㅋ

우선 세차 맡겨놓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비어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해양박물관으로 같이 가기로 결정

저번에 왔을때 코로나때문에
예약을 해야 올 수있다고 해서
어제 예약할려고 했는데
...

띠로리
휴관이라니 ㅠㅠ
속상하구만

그래도 그 옆에 공원도 잘 되있고 하니까
가보자고 결심
고고

걸어가는 길이 좀 험허긴 해도
가는길에 지홍이가 좋아하는 119 차도 잠깐 보고

(소방관님께 잠깐만 보겠다고 허락맞고 후다닭 구경)

국립해양박물관 도차쿠
그런데 왜이렇게 주차장에 사람이 많지..??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설마설마..??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이겠지??
빈틈 없이 사람이 가득가득
누가 저출산아라고 했냐
부산에 애기들은 다 여기온듯

자전거랑 킥보드랑 쉴새없이 다니고
그늘엔 텐트
앞쪽엔 낚시

이렇게 사람이 많구나
싶을 정도로 많지만
그래도 워낙 넓어서
복작복작 하지는 않네

한 자리에서 양쪽으로 찍으면 이런 느낌
그래도 밖에 왔으면 뭐?
달리기 해야지

호다다다닭

달려라 달려

계단에선 걷지 않겠다

순간캡쳐까지
ㅋㅋㅋㅋㅋㅋ
쉴새없이 뛰어버리기

그리고 옆을 가니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아미르공원이 ㅆ네??
또 달려달려
(서실 여기부터 글이 계속 지워져서
제대로 못쓰고 사진만 올림니다 ㅠ)

거기다가 삼국시대부터 말을 키웠다니
그래서 말이 많구나
끝까지 와서 보니
이렇게 넓습니다
600m 라는데
뒤로 바다까지 있어서
체감은 더 넓은 듯
북항재개발하고 나온 흙으로 만든 매립지라니
대박이로구만

그래도 와보고 싶었는데
이렇게와서 지홍이랑 같이 뛰고 하니 좋구만

이렇게 걷다보니 금새 세차 끝날 시간
더이상 세차장까지 걸어갈 기운 없는 타이밍에
딱 와준 택시타고 슝슝

차까지 깨끗하니
기분이 더 좋구만
세차 자주 시캬줄께 ㅠ
셀프말고 이렇게 세차 시켜준건
진짜 몇개월만인듯 ㅠㅠ

지금 지홍이가 뛰고 하는걸 엄청 재밌어하고
또 뛰고 싶오하는데
이렇게 넓은데서 실컷 뛰게 하니까
진짜 지홍이도 좋고 엄마 아빠도 좋구나

코로나 끝나면 더 좋은데 더 많이 데리고 다닐께
케케

p.s 글 중간에 임시저장 이후부터
세번이나 저장안되고 파일 날라가네...
어느 작가가 글 쓰는데 제일 중요한게
백업이라고 했는데
글 쓰는데 진짜 텐션 너무 떨어지는 구만 ㅠ
그동안 포스팅 미룬거 벌 주는 건가..
이제 열심히 할께요
이제 그만 포스팅 하게 해주세요 ㅠ
이 ps도 세번째 쓰는중...
그래서 말이 좀 섞아더라도이해좀...

그런데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그런가
티스토리도 자꾸 저장도 안되고
날라가고..
멘붕이구만
폰으로 글 쓰는데 왜케 기능을 잘 모르겠지...
지도 이런거도 있었던거 같은데..
ㅠㅠ
다시 열심히 쓰다보면 알게되겠지
꾸준히 다이어르 씁시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