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45 이벤이벤서프라이즈이벤

자기야 

언제 이런걸 준비한거야 

너무 놀랬어 

보는데 이거머지? 하고 3초간 멍

깜짝놀래서 정신 차렸어

제대로 서프라이즈 ㅠ

진짜 생각도 못했어 

딱 나한테 가장 필요한 거

지금 제일 있어야 할거를 이렇게 잘 골랐단 거는

그동안 나에게 관심을 계속 가지면서 

지켜보고 생각을 계속 했다는 거잖아 

선물도 마음에 들지만 그 마음이 너무 사랑스러워

고마워 

평생 간직하고 

또 열심히 할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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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노트북을 사용하는 거라 

마우스 패드가 없었어 

그래서 집에 돌아다니는 a4를 깔고 사용했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또 내가 손에 땀이 많은편이라 

손목닿는 부분은 젖기 마련이라 

엄청 찝찝 했었어 

그래서 아 마우스패드를 나중에 기회되면 얼른 사야지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하고있었늗네 

며칠 전부터 와이프가 나한테 

자기야 색은 무슨색이좋아? 이니셜이 정확하게 어떻게 돼? 

뒤에 더 넣고싶은 이모티콘 같은게 있어? 

이렇게 물어보길래 

우리 와이프가 왜 이런걸 물어보나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겼는데 

오늘 퇴근하기 전부터 

나보고 오면 나 노트북으로 할일 있으니까 

오면 컴퓨터 쓸 수 있게 해줘 

그래서 할일이 있구나 그런 생각하고 

또 퇴근해서 오니 나보고

자기야 노트북부터 쓸 수있게해줘

그래서 노트북 가져다 줄려고하는데 

아 마우스 패드로 쓰는 a4 종이가 없네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나 ㅠ

우선 세팅해줘야지 이 생각에 

노트북을 가져와서 여는데 

응?? 

응응??!!

노트북 사이에 끼여져있는 선물!!

깜짝 놀래서 뜯어보니 

어마어마하게 이쁜 가죽 마우스패드가

뙇

색도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워

천연가죽이라 느낌도 너무 좋음

가죽 마우스 패드가 있다라고는

생각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을 받았으면 사용을 해봐야지

음 느낌 좋고 

마우스 잘 움직이고 

또 바닥은 천으로 되어있어서 밀리지도 않음

내 이름까지 있는 

완벽한 마우스패드 ㅠ

다시한번 너무 고마워 자기야 

내가 이 마우스 패드로 

일 열심히해서 

자기에게 더 좋은 선물 사주고 

또 우리 일상도 잘 기록하도록 할께요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