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의 데이트 부산 망리단길 카페 낙원다방

엄빠의 데이트

며칠전에 잠깐 코스트코갈일이 있어서 

장모님에게 지홍이 맡기고 

코스트코 가는 길에 저녁을 안먹어서 

잠깐 카페에 들리기로 했다 

목적지는 

요새 부산에서 핫한 곳인 망리단길 

그 중에서 낙원다방을 가기로 했다 

앙버터랑 시그니쳐파르페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방문 

차 타고 갔는데 

골목에 있는거라 주차장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아니 이게 뭐야 

망리단길 낙원다방에는 바로 옆에 주차장이 뙇

다른건 둘째치고 주차장이 있다는 거에서 합격!

입구는 주차장 바로 옆인데 

문 바로 옆에 밝은 조명에 벌래가 너무 많아서...

후다닥 사진 찍고 낙원다방으로 입ㅋ성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빵테이블엔 

좋아하는 앙버터가 하나 남아있네

다행이다 

그럼 앙버터랑 파르페랑 주문해야지 

낙원다방의 메뉴판 

그런데 아니 무슨 소리세요 

앙버터가 다 팔렸다구요??

그럼 저거는...??

청천벽력이 ㅠ

바로 보여주기 위한 샘플이라는 사실이...

어쩐지 너무 크더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운드케잌 주문 

주문하고 자리를 앉을려니까 

이미 여기저기서 찰칵 찰칵

셀카 찍는 소리가 어마어마 

질수 없지 

우리도 찰칵찰칵

낙원다방에는 조명도 어쩜이리 은은하고 이쁜지 

사진도 잘 나오고 만족스러운 공간이 되어서 와이프랑 만족 

그리고 곧 나오는 메뉴 

윙윙 

알람이 이뻐서 한컷

사실 시그니쳐 파르페가 메인이였는데 

파운드 케잌도 너무 이쁘게 나오네 

꿩대신 닭으로 주문했는대도 불구하고 너무 부드럽고 달콤해서  

금방 해치워버림 

그리고 낙원다방 시그니쳐 파르페

맛을 평가하자면 

위에 있는 망고는 진짜 시럽뿌린거처럼 달콤하고 

안에 견과류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너무 맛있어서

와이프랑 아주 숟가락을 쪽쪽 빨고 먹었어

(나만 그렇게 빨고 먹었나? ) 

늦게가서 앙버터는 못먹고 또 시간도 급해서 

오래 앉아있다오지는 못했지만 

주차도 되고 조명도 이쁘고 음식도 맛있는

부산 망리단길 낙원다방 

다음에 꼭 한번더 가보자구 마누라쿠쿠

p.s 그리고 인스타를 보면 

품절이니 휴무니 이런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와서 

다음에 갈 때는 확인하고 

앙버터를 꼭 먹고 말테다 

p.s 2 

일상글 말고 맛집이니 카페 후기는 이 블로그에서 처음 쓰는데 

말투가 어색어색 

네이버 블로그처럼 쓰기엔 티스토리를 선택한 의미가 없고 

그렇다고 일상글처럼 쓸려고하니까 

또 말투가 어색해지고 

일기처럼 쓸려다보니까 말투가 너무 딱딱해지고 

어렵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