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9 외삼촌과 엄마 생일파티

D+69 

아침부터 바쁨바쁨

어제 헤겐 젖꼭지 1단계만 쓰다가 속도가 너무 느린거같아서

2단계로 바꿔서 저녁에 2번 줬는데

150ml 먹는데 10분밖에 안걸림...

너무 급하게 먹다보니 아침에 배가아파서 

끙끙대면서 울기시작....

아빠가 괜히 욕심내서 2단계로 먹일려고 해서 미안 ㅠ

다시 1단계 젖꼭지로 줄게 

(헤겐 젖병 포스팅도 곧 해야지) 

그 상태로 아침에 다른 젖병으로 

120ml 주니까 잘 먹고 방구 뿡뿡

그리고 오늘 지홍이 외삼촌과 엄마생일 비슷해서 

가족들과 함께 더파티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빠르게 준비 후 선물사러 센텀 롯백으로 고고

센텀에 신세계랑 롯백 두 개 중에 

크기는 신세계가 더 큰데 

롯백으로 가서 애기 있다고 하면 지하2층에 여유롭게 주차할 수도 있고 

(신세계는 그런 혜택이 음슴 ㅠ) 

또 6층에 유아휴게실가면 

키 몸무게도 잴 수 있고 안에도 잘 되있어서

(신세계에는 키 몸무게 잴 수 음슴) 

다들 신세계가 좋다고 해도 편한 롯백으로 가짐 

사실 롯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편이지만 

센텀에서만은 롯백 만족

빠르게 외삼촌 선물사고 

팔레드시즈에 있는 더파티로 고고 

온천장더파티는 리모델링 중이라 해운대로 가는데 

비오는 수비삼거리는 진짜 헬...

겨우 통과해서 잘 도착

오늘 왠일로 지홍이가 엄마아빠 밥먹을동안

유모차에서 꿀잠 자줘서 만족스럽게 식사 

팔레드시즈 더파티는 작년  12월달에 가고 

오랜만에 갔는데 저번보다 조금 안좋아진 느낌 

이번엔 맛은 있지만 종류가 많이 작아진거 같아서 

아쉽 ㅠㅠ

하지만 냉모밀은 만족

냉모밀 좋아해서 모든 뷔페에서 냉모밀 먹는 편인데 

더파티 맛없는 곳은 냉모밀도 맛없느데

오늘은 정말 맛있더라 

팔레드시즈 더파티에 수유룸은 좀 실망

더파티 안에 있는게 아니라 

입구로 나가서 (입구나가면 바로 주차장인데 주차장지나서) 

옆에 조그만 수유룸으로 안내를 해주던데 

바로 옆 식당?인가 거기랑 위쪽도 뚫려있고 

손씻는 곳도 없음... 

처음에 더파티 안에 화장실쪽 갔다가 직원한테 물어보고 안내받아서 갔는데

사실 실망... 

그리고 먹일때 돌촬영하는 사진작가가 여기서 사진이라도 찍는지

계속 다먹었는지 왔다갔다...

수유룸인지 촬영장인지 

참 수유룸은 별로다 별로

그리고 어머님 장 보신다고해서 

코스트코 출동

코스트코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트리도 사고 싶고 큰 곰돌이도 사고싶고 

코스트코는 위험해 

그래도 배가 불러서그런가 모든 시식은 다 패스하고 

베이글만 구매해서 집 도차쿠

이제 내일이면 지홍이 태어난지 10주째 !

그리고 9월도 마지막

10월되면 엄마도 곧 출근하고 

100일파티도 하고 

사랑하는 와이프 생일도 있고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자 

ps. 

사실 이렇게 갑자기 포스팅을 열심히 하는 이유에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 중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큰 몫을 하는거 같다 

노트북을 거실에서 하고는 싶은데 적당한 책상도 없고 

방에서 하자니 답답하고 (tv를 보면서 하고싶고)

그랬는데 이번에 친구 브라이덜샤워준비하면서

쇼파를 창가쪽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부엌에 있던 식탁을 

가져왔는데

이럴수가 대박

컴퓨터 하기도 편하고 밥먹기도 편하고 

인테리어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라는걸

또 한번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