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 멘붕 및 장모님찬스

D+70일 

70일 됐다고해서 기대했는데 

더 멘붕

새벽2시에 깨서

5시까지 안자는 기적을 보여줌

덕분에 아빠는 멘붕

역시 아직 통잠에 대한 기대는 100일까지 미뤄 두겠어

오후엔 잘 자고 잘먹고 하다가 

저녁에 장모님 찬스 한번 쓰기로 결정

코스트코 물도 다떨어지고 

와이프도 너무 힘들어해서 

물만 사고 오랜만에 카페가서 다이어리도 쓰고

지홍이 필요한거도 체크하기로 함

우선 카페 처음 갈려고 했던 곳은

요새 부산에서 핫한

망리단길에

낙원다방

와이프는 아직 모유수유때문에 

커피를 마실 수 없으니 다른 파르페라도 먹을려고 갔는데..

주차장도 있고 다른 메뉴도 많은데...

마치는 시간이 저녁 8시라니 ㅠㅠ

장모님 찬스 쓴 시간이 6시였으니

코스트코갔다가 들리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 ㅠ 

다음을 기약하고 

고민하다가 수영강쪽에 예쁜곳이 많으니

가서 찾아보자고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계획이 없는 부부라니

어쨋든 코스트코가서 물 사고 

수영강쪽으로 가니 

큰 카페가 바로 뙇

카페 프레임 

주차장도 있고 급 들어감

규모가 굉장히 큰 카페

센텀이랑 수영강이 보이는 뷰에 

안에 분위기도 굿

단점은 의자가 불편... 

오래 앉아있기에는 좀 부담일듯

그래도 앉아서 오랜만에

와이프랑 다이어리도 쓰고 

할일들 정리도 좀 하고나니 

마음이 편하구려

그리고 루프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보기로 결정

올라가기엔 너무 복잡

카페는 1층 자리는 2층 

2층에서 ev타고 4층 (홍차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에 계단으로 나가야함

가기는 귀찮았지만 

오 

분위기는 완전 좋았어

경치도 좋고 의자도 좋았는데

날씨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얼마전까지 더웠는데

왜이렇게 추운거지 

정말 3분도 앉아있기 어려운 추위

루프탑체험은 여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처갓집에 있는 지홍이 데리러 갑니다 

지홍아 오늘은 밤에 한번 잘 자보자 

알았지? 

ps. 지홍이 백일까지 딱 한달 남음

와이프랑 3키로씩 빼기로 약속

약속 지키려고 어제부터 유튜브 보면서 같이 운동중인데

과연 결과는....